아들 얘기 나오니 갑자기 착잡해진 쉬바
얘도 착잡
바바라네는 고양이 아픔 ㅠㅠ
쉬바가 위로해줌
-리차드(쉬바 남편)는 어딨어? 방해되긴 싫어.
-괜찮아요. 모두 외출했어요.
-그만 귀찮게 해야겠군.. 가볼게
-하하 네..
-그 민소매 맘에 드네. 잘어울려.
-내가 학교에 있을 땐, 교사가 잘못하면 서로 어루만져 주곤 했어.
서로 팔을 만져주면서.. 멋진 감동이었거든. 그런거 안했어?
-안해봤어요.
-놀랄만큼 편한 느낌을 주거든ㅋ
극구사양 but 쾌속진행
묘하게 팔을 어루만짐
눈을 감으라고 강요;;
-안돼 계속 눈을 감아.
-이만하면 됐어요 바바라 ㅠ
-헛? 정원에 누가 있어. 벽을 타고 넘어왔는데?
(의심)
-그냥 이웃집 애가 공 찾으러 왔나보죠.;;
(계속 별거 아니라고 넘어가려 함)
근데 갑자기 쉬바 폰 벨울림
다급;; 바바라 여사까지 폰 잡으려고 뛰쳐와서;;
결국 바바라가 받음
"아침 내내 당신과 나눈 뜨거운 ㅅㅅ를 생각했어."
찌발 니네 노답이다... 라는 표정으로 박차고 나가심
나중에 전화할게ㅠ 바바라 잡으려고 뛰쳐나감
빡쳐서 나가는 바바라
-끝내려고 했는데 그럴수가 없었어요!
-위험을 무릅쓰고 도와줬더니 날 모욕해?????!!!!!!!
-주절주절 변명중 큽... 왜냐하면..
-왜? 사랑해서? 그 애가 니 끈적한 감정을 만족시켜주든?
요즘 애들 얼마나 영악한데? 중산층 여자들이 결혼,가정 문제 있다는걸 이용해서 다가오는 놈들일 뿐이야.
실컷 즐긴 다음 널 버릴걸? 넌 젊지 않아!
널 생각해서 하는말이야. 당장 끝내.
-네네 그럴게요..!!
-당장 가서 그애랑 끝내고 와.
자전거로 미친듯이 달려가는 쉬바
그애네 집에 도착. 아빠임.
-미술작품 때문에 그애한테 할말이 있어서요;;
계단 오르는것 뿐인데 왜 브금이 무섭죠..
괜히 음악상 받은게 아니구나 ..
괜히 쫄려..!
-(벌컥) 아버지가 때린다고? (괘씸)
-감상적인 얘길 원했잖아요.
거짓말한거 나무라는 중
-여긴 뭐하러 왔어요?ㅡㅡ
-이제 퇴학이군요 ㅅㅂ
-바바라만 알 뿐이야. 내가 책임질게.
-말하지 않을 것처럼 생각하네요?
-바바라는 나를 좋아하니까 말하지 않을 거야.
-ㅋ모든걸 다 갖다바칠 만큼 좋아한대요?
-왜그래 스티븐 ㅡㅡ
-저 선생님 정말로 좋아해요. 근데 재미로 한 일이 이젠 심각한 일이 돼 버렸어요. 선생님의 남편, 아이들... 솔직히 전 몰라요. 전 도와드릴 수 없어요.
(하...)
착잡한 마음에 바바라랑 만남
'여자는 보기 좋게 걷어차였다.
이제 믿음직한 바바라 밖엔 기댈 곳이 없어진 거다.'
(노트에 쓰는중 ..)
(쉬바는 걔가 준 목걸이 선물을 쓰레기통에 버린 후 담날 출근중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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