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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뷰

노트 온 스캔들 1


사람들은 늘 내게 자기 비밀을 털어놓는다

내 비밀은 누구에게? 너뿐이란다

예전엔 고작 담배와 음란 잡지를 압수했지만

이젠 칼과 마약까지 빼앗아야 한다

(학교의 처지)

다른 여선생의 등교 모습을 바라봄(새로부임)

'애들은 그걸 발전이라고 하지'


-미술과목의 하트 선생님이세요.

수업중, 끝나는 종침

애들 걍 나감.. "마귀 할멈"


쌤들도 교육관련 레포트를 교장에게 제출중, 어떤 선생님이 쉬바 소개해줌.

-모두 신임 미술교사 쉬바 하트 선생님을 만나보셨죠?

아이컨택


숙제를 제출하지 않은 분?

분위기 심상치 않음


"이게 다인가요? 역사과목의 발전을 위한 레포트가?"

걍 대놓고 앞에서 바바라의 레포트를 읽는 교장

여름내내 쓰느라 힘들었습니다

새로 온 여선생을 바라보며 속으로 생각함

'속을 알 수 없는 풋내기'

수수께끼인가? 멍청한건가?

 

계속 여선생 관음중;;


-전화 꺼라. 이리내.

'오늘은 멋스럽게 머리를 올렸군

저 트위드 코트는 끔찍해

그래도 저 여자는 이상한 여자인 것 같다'

ㅎㅎㅎ얘가 특히 눈에 띄더라 (어디서 본거 같은데 어디더라;;)

갑자기 옷벗으며 뛰어옴;;

 그냥 흐뭇한 여선생

 -셔츠 입어라ㅡㅡ

 -제가 이겼어요

저 여자는 고요한 엿못에 잔물결을 일으켰다 사람들이 꼬여든

 관음돋네

 저 남자선생도 말거네?

-블라우스 멋진데요

 -하핫그래여?

 이번엔 다른 여자도 들이댄다

 '의심스런 이중행동, 금발과 바지입은 돼지'

 다른선생님들끼리 대화중

-미술실 지나는데 애들이 싸움났어요

 "가슴을 보여주세요"라고 소리치는게 끔찍하더군요ㅡㅡ

-말리셨어야죠?

-여교사를 두둔하기 싫었던거죠.

또다시 관음하던 바바라 선생...

그 여선생 아버지가 경제학자라던데 ? 블라블라

 듣다가 갑자기 대화에 끼어듦 "하트 선생 부친은 로널드 테일러고 ~~~ 이죠." 

다알고있음 ㄷㄷ 그리고 바로 싸움현장으로 혼자 감

그만해라!


통제안되는 선생

나와서 벌받음

 -왜싸운거죠 애들이?

-왜인지 분명하지 않아요

그때 그 옷벗었던 축구선수구나? 10학년.

뭐 때문에 싸웠지?

 모르겠어요.

모르겠다고?? 얌전히 있다가 갑자기 친구를 죽일듯이 덤벼들어?

 머리로 생각하고 제대로 말해 뭐 때문인지

선생님에 대해 저질스런 말을 했어요

 뭐라고 했는데?


창녀라고 하면서 한번 붙어봤다고 했어요

역겹다 당장 사과해라

뎨둉합니다 선생님..

아이컨텍 핫-촤- 하고 들어가는 ㅇㅅㅇ

한창 그럴 나이잖아요 익숙해질 거에요

-정말 감사해요.

아 인사도 못드렸네요 전 쉬바 하트에요

-난 바바라


'입 안이 텅빈듯이 목소리가 청아하다.

입에 뭘 넣은 적이 없었던 것처럼.'